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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7일 |
| 수강센터 강남 작성자 수강생 모듈 Academic 시험장소 한양대 작성일 2006-05-29 조회수 9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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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LTS시험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시험 내내 긴장되어서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어요. 그렇게 떨리기는 처음이네요. 여하튼, 시험에 나온 것만 간단히 말씀드릴께요. 우선, 오전에 L, R, W을 거의 쉬는 시간 없이 집중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평소에 시간 정해놓고 공부하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R은 지문 한 개당 15분 잡아야할 것 같고요. 답안지에 답 옮기는 시간이 따로 없으니까 지문 한 개 끝나고 옮겨 놓던가, 아니면 시간을 따로 할애하셔야 합니다. W도 task당 정해진 시간내에 치열하게 쓰시는 연습을 해 놓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L은 족보에서 8-9문제 나온 것 같습니다. 국제 컴퓨터 관련 회의에 대한 내용. 족보를 한 번 보았는데, 문제가 나오니까 그래도 머리에 그림이 그려지면서 훨씬 잘 들리더군요. - 이사과정에서 가구나 물건이 파손, 손실된 것에 대해 말하는 내용. - 컴퓨터 회의 - 사막에 사는 악어에 대한 내용(section 4) - 하나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R은 지문의 주제는 기억이 안 나고요.(죄송) 단순히 제목이나 주제 찾는 헤딩문제는 없었고, 지문에 나온 여러 학자들, 사람들의 의견을 박스안에 제시된 문장과 매치하는 문제가 주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문 두 개에서 모두 T,F,NG문제 나왔고요. W은 파이챠트 두 개 비교하는 거 나왔습니다. 1982년과 2002년에 영국의 한 학교에 지원한 학생들의 지원동기 비교하는 거. 집이 가까와서 지원했다는 비율이 2배 정도 증가했다는것, 어떤 항목은 얼마나 감소했다는 거 설명하는 거였습니다. 학원에서 선생님께서 문형을 계속 바꾸면서 쓰라고 하셨는데, 시간이 없다보니 그 정도까지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이 아쉽습니다. Task 2는 어떤 사람들은 동물을 실험에 사용하는 것이 잔인하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과학발전에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 discuss(?)하고 의견을 쓰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기출문제로 알려주셨는데, 제가 미처 생각을 안 해 보고 가서 순간 아차했습니다. discuss하라고 하면 각 의견의 찬반에 대해 다 써야 하는 것 같아서 이것저것 많이 썼는데, 나중에 시간이 모자라서 다시 읽어보지도 못했습니다. S은 하는 일, 네 직업을 바꿀 계획을 갖고 있냐? 음악(한국사람들이 주로 무슨 음악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간단히 묻고, 전혀 엉뚱하게 새(bird)에 대해 묻더군요. 제가 잘못 들은 줄 알고 Could you tell me again, please?했더니 다시 말해 주시는데, 역시 birds에 대한 거였습니다. 너희 나라에 어떤 새가 사는지, 너희 나라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왜 새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등등 새에 대한 내용은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아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Part1에서 이전보다 개인적인 것보다는 일반적인 것이 많이 나온다더니 정말 그렇더군요. Part2에서는 네가 제일 좋아하는 month나 계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다른 어떤 분은 네가 아는 아이에 대해 말하라고 했다더군요. 이것은 학원에서도 연습을 했던 주제라서 할 말이 좀 많았는데...) Part3에서는 weather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느냐? weather가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느냐? 하는 것을 주로 물었습니다. 날씨에 대한 것 역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주제라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북극에서는 이글루에서 살고 열대우림지역에서는 나무위나 강위에서 집을 짓고 사는 것처럼 사람들의 주거생활에도 영향을 많이 준다고 예를 들어서 말을 했습니다.....) 그 많은 기출문제나 주제를 모두 연습하거나 외우는 것은 힘들 것 같고, 긴장하지 마시고 시험관 얼굴, 눈을 보고 웃으면서 기냥 주섬주섬이라도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잘 하시는 분들은 실력대로 잘 하시겠지만서도요. 점수도 안 받았지만, 그래도 시험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 몇 자 적었습니다. |